(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오역 논란으로 세간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최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속, 한 인물의 욕설이 어머니로 오역한 것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번 ‘어벤져스3’ 번역을 맡은 박지훈 번역가의 오역 논란에 마블코리아 측은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이에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신을 밝혔다. 씨앗 사진을 올린 것과 함게 “미국에 개봉한 한국영화에서 등장 인물이 죽기 직전 씨ㅂ…라고 말했는데, 영어 자막으로 seed가 나왔을 때, 우리는 그걸 해석의 차이라고 말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소신을 밝혔다.
‘어벤져스3’ 논란의 주인공 박지훈 번역가는 앞서 또다른 오역 논란에도 휩싸인 바 있다.
가장 유명한 사례는 2014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에 등장한 “I was gonna ask…”에 대한 것.
영화 맥락상 “내가 물으려던 말은…”이라고 번역해야 자연스럽지만, 박 번역가는 이를 “그거 할래?”라고 해석해 일각의 뭇매를 맞았다.
영화 속 남자 주인공이 동성 친구에게 건네는 대사여서 주인공의 성 정체성에 대해 오해를 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것.
그 이후에도 여러 오역 논란을 남기며 대중들에게 뭇매를 맞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