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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총괄사장, 한국 GM 구조조정 “중요 문제 거의 마무리돼”…현재 투표 통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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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댄 암만 제너럴 모터스(GM) 총괄사장이 한국 GM 구조조정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26일 댄 암만 GM 총괄사장은 한국 GM 구조조정과 관련해 “중요 문제 해결이 거의 마무리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우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우리가 모두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목표는 한국지엠의 번영과 성장 그리고 수익”이라 강조했다. 

그는 목표가 분명했던 만큼 모두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어려운 단계를 밟아왔다며 노력해준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민주당 한국 GM 대책특위 홍영표 위원장은 “노조가 어려운 결정을 통해 미래를 위해 회사와 손잡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지엠이 가진 경쟁력을 충분히 발휘해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손잡고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 GM 노사 측은 법정관리 문턱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조합원 1만 1천987명 중 1만 223명이 ‘2018년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중 67.3%인 6천880명이 찬성해 최종 가결된 것을 발표했다. 

뉴시스 제공

이번 투표는 군산, 부평, 창원, 사무, 정비지회 조합원이 참여하며 총 8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23일 한국 GM 노사는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본교섭을 재개해 ‘군산 공장 직원의 고용보장’을 확정했다. 

하지만 사측이 추가 희망퇴직을 통해 680명 정도의 인력 감축을 요구하며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었다. 

이번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는 군산 공장 근로자의 680명에 대해 추가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시행하고 무급휴직은 실시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대신 노조 측은 이번 개정을 통해 본인 학자금, 자가운전 보조금, 미사용 고정연차 수당 등 1천억 원에 가까운 복리후생 항목을 축소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어 기본급 인상을 동결하고 올해 성과급 역시 받지 않는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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