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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사측 군산공장 680명 전환배치 받아들여…단, 희망퇴직 인력감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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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한국GM 노사가 임단협 본교섭 중이다.

23일 새벽 5시경 한국GM 노사는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본교섭을 재개했다. 

교섭은 현재까지 노사 합의문 문구를 놓고 조율 학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오늘)은 한국GM 이사회가 법정관리 신청 의견을 미루며 노사 합의 시한 마지막 날(데드라인)이다. 

현재까지 가장 큰 쟁점은 폐쇄된 군산 공작 직원의 고용보장이었다. 

이와 관련 사측은 군산공장 680명 전원을 전환 배치하겠다는 노조의 입장을 받았다. 

KBS 뉴스 캡처

하지만 쟁점은 아직 남은 상태다. 사측이 추가 희망퇴직을 통해 680명 정도의 인력 감축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 

사측이 680명의 전원 전환 배치를 받아들인 만큼 노조는 추가 희망퇴직 안을 거부하기 힘든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 측은 현재 희망퇴직자 규모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GM 측은 이사회를 열어 오늘까지 법정관리 신청 안건을 의결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 역시 오늘 오후 5시까지 합의해야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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