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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유, 두산 이적 후 오늘 한화戰 선발로 첫 등판…‘기대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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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18일(오늘) 두산베어스 유재유가 선발로 등판한다. 

유재유는 두산베어스가 LG트윈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김현수의 보상 선수.

그는 갈산초-양천중-충암고를 졸업하고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LG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를 밟았다.

신장 183㎝ 체중 87㎏인 유재유는 유연한 몸과 부드러운 투구폼이 장점으로 꼽힌다.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8㎞다.

다만 1군 경험은 많지 않다. 2016시즌 7경기에서 6⅔이닝을 소화하며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에서 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60을 찍었다.

두산베어스 유재유 / 뉴시스
두산베어스 유재유 / 뉴시스

지난 시즌 대부분을 퓨처스리그에서 보낸 유재유는 퓨처스리그 21경기에 등판, 35⅔이닝을 던지며 1승 4패 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8.07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그의 영입과 관련 “이번 지명은 미래 전력 확보와 즉시 전력 투입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충족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두산베어스는 한화이글스와 잠실 경기장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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