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4일 ‘경제매거진M’에서는 걷기와 달리기 중 어느 것이 더 좋을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10분 운동 시 칼로리 소모는 걷기 45, 달리기 130으로 달리기가 3배 더 높았다.
이처럼 다이어트와 근력 강화에는 달리기가 좋다.
하지만 무릎에 가해지는 체중의 압력이 걸을 때는 1.2배, 달릴 때는 2.5배이다.
송주호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박사는 “비만인 사람이나 과체중의 경우에는 달리기보다는 걷기 운동을 하는 게 보다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세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박사는 “질환이 있거나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은 걷기 운동을 통해서도 충분히 건강 증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걷기 운동이 비효율적이라는 말에 반드시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 질환이 없는 경우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저녁보다는 아침 공복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단, 당뇨병 환자는 아침 공복 시 이미 혈당이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 거기에 운동까지 하면 급격히 혈당이 떨어지는 저혈당 쇼크에 빠질 수 있기에 저녁식사 1~2시간 후 운동하는 것이 좋다.
MBC ‘경제매거진M’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