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검찰은 13일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와 서울사무소, 우리은행 본점, 더미래연구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4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한국거래소와 우리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의원 시절 다녀온 해외 출장 비용을 지원한 곳이다.
김 원장은 2014년 3월 한국거래소 지원으로 2박 3일동안 우즈베키스탄 출장. 2015년 5월 우리은행 지원을 받아 2박 4일 동안 중국과 인도 출장을 각각 다녀오기도 했다.
더미래연구소는 김 원장이 소장으로 재직했던 정책연구기관으로 피감 기관 등을 상대로 고액 강좌를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ㅣ.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이들 기관의 회계자료와 증빙 자료 등을 확보해 출장의 성격과 직무 관련성, 대가성을 따져 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사건 배당 하루 만에 압수수색을 벌이며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3 22: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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