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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평양공연 ‘봄이온다’ 북한 반응에 대해…‘3월 초등학교 교실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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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평양 공연 ‘봄이 온다’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12일 jtbc ‘썰전’에서는 평양 공연 ‘봄이 온다’에 관한 의견이 오갔다.

평양 공연 ‘봄이 온다’의 중계 시청률은 방송 3사를 합쳐 36.6%이라는 엄청난 숫자를 달성했다. 

인기가 뜨거웠던 평양공연에 대해 유시민은 ‘3월 초 초등학교 교실 같은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관객들의 소수는 자연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대부분은 엄견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 

이에 박형준은 관객들은 이미 준비된 태도를 생각하고 오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공연 장안에 들어올 정도의 사람이라면 이미 남한의 음악을 알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엄숙하고 진지했던 북한 시민들의 태도에 대해 유시민은 원래 북한 사람들은 뒤풀이를 가야 논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식 공연장에서 어디까지 호응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이야기했다. 

국제 정세가 어떤 식으로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반응할 수 없다는 뜻. 

결국 유시민은 자본주의의 날라리풍 문화(남한의 대중문화)를 대놓고 즐기기엔 북한은 봄이 아니다고 한줄평을 내놓았다. 

박형준은 다른 나라의 문화가 들어왔을 때 북한 내부 통제가 가능할까에 대해 북한은 아직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jtbc ‘썰전’ 캡처

그동안 북한은 남북 교류 협력을 하면서도 문화적, 인적 교류는 제재해왔다. 이번 ‘봄이 온다’ 역시 북한 내에서는 방영되지 않았다. 

또한 유시민은 김정은이 할아버지, 아버지와는 다른 사회를 이끌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문화적 접근과 변화도 막기 어려운 시대며 그가 다른 정상국가의 권력자들이 누릴 수 있는 어떤 것도 누리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유시민은 김정은의 최근 행보 변화에는 개인적 동기가 있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가 현재 권력을 유지하면서 국제 사회에서 정상 국가로 인정받고 싶을 것이라는 게 유시민의 주장이다. 

하지만 북한 체제의 특성이 권력의 정점에 있는 김정은을 그렇게 가게 둘까 의구심이 들고 있다며 마무리했다.

#유시민 #썰전 #봄이온다 #북한 #남북정상회담

Tag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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