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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6.13선거 출정식 “문재인 정권 독주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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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자유한국당이 공식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은 12일 6.13지방선거 출마 광역단체장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핵으로 탄생한 좌파정부가 대한민국 전체를 좌파일변도로 몰고 가는 걸 심판하는 길은 선거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7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을 열었다. 각 후보 지지자들은 저마다 피켓과 구호를 통해 열렬한 응원전을 펼쳤다. 

홍준표 대표는 시작에서 “나는 이번에 (공천장)도장을 들고 뛰지 않고 도장을 다 찍었다”라며 20대 총선당시 김무성 전 대표가 친박계와의 공천갈등 과정에서 도장을 들고 부산으로 갔다는 일명 ‘옥쇄나르샤’사건을 꼬집기도 했다. 

홍 대표는 “지난번에 탄핵대선에서 탄생한 이 정권의 본질을 자세히 살펴보면 민노총 전교조 참여연대 주사파 이 4개 세력들이 연합한 그런 좌파연대 정권”이라며 “제가 제기하는 건 5공시대 색깔론이 아닌 본질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정부가 대한민국 체제를 사회주의 체제로 변혁을 시도하고 있다”며 “그게 헌법개정과 교육문제 또 사회,경제문제에도 나타난다. 이번 선거 승패결정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국민들이 얼마나 투표장에 많이 가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 과거 선거 실패 사례를 거론하는 동시에 현재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총선 때 최고의 여론조사 기관과 방송국이 서울 어느 지역에 여론조사를 했다”며 “선거직전에 우리 후보가 27%지지율이라고 했다. 그 후보는 자기가 당연히 될 것으로 알고 대선 준비를 한다고 다른 지역에 지원유세를 다녔다”라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종로에 출마해 낙선한 사실을 에둘러 지적했다. 

홍 대표는 이날 17개 중 아직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호남을 제외한 14개 광역지자체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일일이 수여했다.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문 대통령과 같이 청와대에 있는 사람들은 과거 김일성주의자이자 감옥에 살 때 제가 알던 사람들”이라며 “김기식 금융감독원장도 주사파이자 김일성주의인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 뉴시스 제공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 뉴시스 제공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는 “경남과 위기에 있는 당을 반드시 지키라는 당의 명령을 받아 제 모든 걸 버릴 각오가 돼있다”며 “이번 선거승리의 출발은 우리 모두의 단합”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는 “신라가 화랑정신으로 삼국을 통일했듯이 저도 한국당의 보수심장인 경북에서 바람을 일으켜 전국 선거를 통일하겠다”며 “경북의 출향민이 700만이 있는데 이 분들이 모두 투표장에 나가 투표토록 하겠다”고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구의 변화와 희망을 완성하는 선거”라며 “성전의 뜨거운 횃불을 대구에서 들겠다”라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는 “요즘 부산이 상당히 어수선하다”며 “그러나 부산은 6.25전쟁 때 낙동강 전선을 지켜냈던 거점도시고, 부산이 아니었음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겠나. 이번에도 부산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라고 말했다.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는 “6.13지방선거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의 전쟁”이라며 “나쁜 생각을 갖고 나라를 위기로 몰고 중산층을 파탄 내는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이 전쟁에서 승리하자”고 외쳤다.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는 “울산에는 기호1번이 민주당 후보가 아니라 황운하 경찰청장같다”며 “정상적인 방법으로 도저히 안 되니까 꼼수 써서 아니면 말고 식으로 하려고 한다. 그들이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것 심판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낙동강 전선을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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