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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초등학교, 대낮에 벌어진 인질극 “기자 불러달라” 이상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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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서울 방배초등학교에서 한낮에 인질극이 벌어졌다.

2일 서울 방배초등학교에서 괴한이 침입해 4학년 여학생을 인질로 잡아 경찰과 대치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괴한은 20대 남성이며 그는 피해 여학생 목에 흉기를 댄 채 인질로 잡았다. 그러면서 그는 기자를 불러달라는 황당한 요구를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방배초등학교서 학생을 인질로 잡아 벌인 사건. 이와 비슷한 사건이 지난해 미국에서도 있었다.

경찰청 보안국 압수수색 / 뉴시스 제공
경찰청/ 뉴시스 제공

당시 미국 방송사에 따르면 한 초등학교에서 한 학부모가 성인 한 명을 붙잡고 교실 문을 잠근 뒤 인질극을 벌였다. 경찰과 대치하고 있던 그로 인해 학교 주변이 봉쇄됐으며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한편 방배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세간을 깜짝 놀라게 한 인질극 사건. 일각에서는 “갑자기 인질극이라니” “학생들이 너무 놀랐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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