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옥중 조사를 거부했다.
26일 방송된 MBC ‘뉴스콘서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 거부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검찰은 오늘(26일) 오후 1시 30반께 서울동부구치소에 방문해 이 전 대통령 구속 이후 첫 조사를 시도할 예정이었다.
검찰은 다스(DAS) 관련 의혹부터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이 전 대통령의 조사 거부로 무산됐다.
앞서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공정한 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모든 조사에 불응할 것”이라고 이 전 대통령의 뜻을 전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하도록 설득해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구속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할 경우 기한은 다음 달 10일까지이다. 기한 내 충분한 조사를 해야 하는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 측의 조사 거부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MBC ‘뉴스콘서트’는 매주 평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6 17: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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