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이 공식 발의됐다.
26일 방송된 MBC ‘뉴스콘서트’는 대통령 개헌안 국회 발의 여야 협상 개시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개헌안이 발의되자마자 여야는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국회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내일(27일)부터 개헌 협상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발의 절차는 숨가쁘게 진행됐다. 통상 화요일에 열리는 국무회의를 하루 앞당긴 오늘(26일) 열어,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40분 만에 대통령 개헌안을 의결했다.
해외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 종료 2시간 만에 전자결재로 개헌안을 국회 송부·관보 게재 승인했다.
문 대통령은 결재가 끝난 후 김의겸 대변인을 통해 “촛불 정신을 구현하고 국민과의 약속 지키기 위해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개헌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개헌안이 공식 발의됨에 따라 국회는 앞으로 60일 이내 개헌안을 표결에 부쳐야 한다.
MBC ‘뉴스콘서트’는 매주 평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6 17: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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