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으로 최대집 후보가 당선되면서 문재인 정부에 정면으로 맞설 예정이다.
지난 23일 선거에서 당선된 최 당선인은 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 저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대집 당선인은 “의협 회장 선거운동을 하며 강조했던 이야기가 바로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저지이다. 이를 위해 합법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감방 갈 각오로 투쟁하겠다”고 강력한 투쟁의지를 드러냈다.
문재인 케어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내세웠던 높은 의료비 부담률을 낮춰주겠다는 공약이다.
하지만 의사협회는 건강보험이 보장되지 않았던 비급여 부분이 급여화 되는 것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는 것.
이에 최대집은 먼저 다음달 1일 시행되는 상복부 초음파 예비급여(본인부담 50~90%의 급여)고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정부가 예비급여 고시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강경 투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6 17: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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