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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석달만에 ‘문제인 케어’ 저지 집회…건보노조 맞불 시위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8.03.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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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전국의 의사들이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이어 석달만에 또다시 모였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전국의사 대표자회의를 갖고 “의료계 의견을 무시한 문재인 케어는 보건의료체계의 파국을 가져올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필수 비대위원장은 “복지부가 비대위와 상의없이 지난 13일 일방적으로 4월1일부터 상복부 초음파 예비급여 본인부담율 80%의 고시를 예고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국민건강수호 비대위 제1차 전국의사대표자대회' 참가자들이 문재인케어를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이어 “지난 1월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를 위한 의료계의 의견을 들어보겠다며 협의체를 제안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참여했지만 복지부가 일방적으로 고시를 강행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그동안 비대위와 복지부간 9차례에 걸친 실무과정을 설명한뒤 “비대위가 국민건강이 중요하다는 대전제하에 협상에 임했지만 정부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하면서 80~90%의 예비급여 확대를 시도하고 병원급의료기관에 35%의 정책가산금으로 신포괄수가제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의사들의 집회에 맞서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노동조합이 ‘국민-의사 모두가 잘 사는 나라’, ‘국민 여망 외면하는 의사단체는 각성하라’ 등의 플랭카드를 들고 맞불 집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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