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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지지율 반등 70%선에 육박…긍정 69.2%, 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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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리얼미터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반등해 70%선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018년 3월 2주차 주중집계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02명 조사)에서 지난주에 나란히 약세를 보였던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대북 특사단의 외교성과가 본격 확산하면서 상당한 폭으로 동반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69.2%로 두 달만에 다시 70% 선에 다가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률은 4%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3%/10%, 30대 81%/10%, 40대 85%/10%, 50대 69%/21%, 60대+ 56%/31%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를 넘었고,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60% 내외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25%가 긍정, 63%가 부정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리얼미터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9일) 일간집계에서 66.1%를 기록한 뒤 정의용·서훈의 중·러·일 방문, 남북·북미 정상회담 관련 보도가 증가했던 12일(월)에는 67.9%로 오른 데 이어 국민헌법자문특위의 개헌 자문안이 공개되고 청와대가 ‘3월 21일 정부 개헌안 발의’ 계획을 밝혔던 13일(화)에도 69.7%로 상승했다.

이어 ‘안희정 성폭행 의혹’이 확산한 지난 6일(화, 63.9%) 이후 조사일 기준 5일 연속 상승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되었던 14일(수)에도 69.2%(부정평가 24.5%)로 강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지난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대한 제명, 민병두 의원의 사퇴 등 성폭행·성추행 의혹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갤럽이 3월 文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결과를 조사한 결과 74%가 긍정 평가했고 18%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37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대화 재개’(16%), ‘대북 정책/안보’(15%), ‘외교 잘함’(14%), ‘개혁/적폐 청산’,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이상 7%), ‘전반적으로 잘한다’(6%),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5%), ‘최선을 다함’(3%) 순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중 ‘북한과의 대화 재개’(16%), ‘대북 정책/안보’(15%), ‘외교 잘함’ 등 상위 세 항목은 지난주에 이은 정부 특사단 외교 성과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175명, 자유응답)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8%), ‘대북 관계/친북 성향’(1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3%),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최저임금 인상’(6%), '북핵/안보’, ‘과도한 복지’, ‘보여주기식 정치’, ‘과도한 개혁/성급함’(이상 4%)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응답률 17%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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