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세계컬링연맹도 여자 컬링 김은정 선수의 핫함을 알고 있는 것인가.
최근 세계컬링연맹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Everyone stay calm. The glasses are back. The women hit the ice today in North Bay for the Ford World Women’s Curling Championship!”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The glasses are back”이라는 문장은 ‘안경선배’라 불리는 여자 컬링 김은정 선수가 컬링판에 돌아왔다는 이야기.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준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김은정 선수의 인기를 연맹 측에서도 알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김민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부터 캐나다 노스베이에서 열리는 2018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스킵 김은정(28)를 비롯해 김영미(27), 김선영(25), 김경애(24), 김초희(22·이상 경북체육회)로 구성된 ‘팀킴’이 올림픽 이후 첫 국제대회에 나선다.
지난달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명승부를 연출하며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 스타로 떠오른 대표팀은 기세를 세계선수권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