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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강원랜드 채용비리, 부정합격자 대규모 해고‥탈락자 구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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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226명을 청와대가 사실상 해고했다.

16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사회 이슈를 전했다.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김현정 pd는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해고”에 대해 언급했다. 작년 9월 대규모 부정 채용비리로 시끄러웠던 강원랜드에서 결국 226명 전원에 대해 대규모 해고가 이뤄진 것.

청와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부정합격자에 대한 앞으로의 조처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강원랜드의 경우 부정합격이 확인된 226명 전원에 대해 직권면직 등 인사조처를 하는데 뜻을 모으고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강원랜드의 226명은 검찰 수사 및 산업부 조사결과 점수 조작 등을 통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들로 지난 2월5일부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포괄적 말씀을 했다. 강원랜드 부정 합격자 226명은 아직 법적 절차는 밟기 전이지만 사실상 해고다. 해고를 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면서 “사법처리를 기다리고 후속조처를 하면 너무 늦어져 직권면직부터 하겠다는 뜻이다. 채용비리 척결을 향한 정부 의지와 국민 정서에 따르는 것”이라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탈락자 구제는 힘들 것이라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채용비리로 억울하게 떨어진 지원자의 재입사가 보장되는지에 대해서 “당시 시험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탈락자를 구제하긴 어려워 보인다, 일단 부정합격자에 한해서, 합격 커트라인 아래에 있던 사람들이 위로 끌어올려진 경우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금까지 공공기관 총 275개 중 대부분이 채용비리 적발, 부정합격자 2천 여명이 현직재직 중이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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