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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압박,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본격가동‥외교안보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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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트럼프의 주한미군 철수 언급으로 국가안보가 불안한 가운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는 본격 가동됐다. 

16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정치 이슈를 전했다.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김현정 pd는 “주한미군의 철수카드”라면서 미국이 한국의 3만2천명이나 보내주고도 무역적자가 나고 있다는 말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지금 3만2000명의 미군 병력을 남북한 국경 지역에 두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Let’s see what happens)”고 말했기 때문.

이같은 발언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을 앞두고 무역적자를 주한미군 주둔 문제와 연계시켜 위협한 것으로 해석됐다. CNBC 등 미국 주요 언론들도 WP의 보도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대미 무역적자를 줄이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일제히 보도하기도 했다.

한미FTA 3차 협상이 시작 전에 한 행사장에서 트럼프가 언급한 이 말에 대해, 백악관이 아니라고 발표했지만 3차 협상인 우리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상황. 안보까지 거론되는 상황에 김PD는 “주한미군 철수까지 활용하려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협상의 달인 사업가 트럼프라면 못 내밀지 않을 것. 우리는 절묘한 카드를 갖고 있는지 신중함이 필요할 때”라 전했다.

한편,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해 구성이 어제 완료됐다. 특사 외교를 마무리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중국·일본·러시아 방문 결과를 보고하기도 했다.

한반도 주요국 특사 외교가 일단락되면서 청와대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인선을 마치고 본격 운영을 시작, 첫 전체회의는 오늘 16일 오후 3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리며, 정상회담 논의에 대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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