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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학원’ 운영하며 노하우 알려준 남성…‘실제 실습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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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태국 파타야에서 불법 과외를 운영하며 돈을 벌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러시아 출신 남성 알렉산더 키릴로프(Alexander Kirillov)와 그의 일당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더는 태국의 유명 휴양도시인 파타야의 한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불법 과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른바 ‘성관계 학원’이라고 불리는 불법 과외를 운영하면서 수강생들에게 돈을 받고 성관계 노하우를 알려줬다.

성관계 체위나 기술, 기구 사용법 등을 직접 눈앞에서 보여주면서 교습을 진행했다.

Viral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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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한 여성을 상대로 실습까지 진행하는 등의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알렉산더는 수강생들에게 ‘4일 학습 기준 4만 5,000바트(한화 약 155만원)’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경찰은 제보를 받고 출동해 알렉산더와 일당 10명(남성 7명, 여성 3명)을 현행범으로 연행했다.

조사 결과 알렉산더가 운영하던 불법 과외에 참여한 수강생은 총 33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타야 경찰서장은 “현재 러시아 경찰당국에 협조를 구해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태국 경찰당국은 이들 일당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태국에서 강제 추방한 후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경우에는 어떨까.


위의 사례와 같진 않지만 한국의 경우에도 불법 성매매 관련 좋지 않은 소식은 계속 되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최모(37)씨를 성매매알선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음란사이트 운영자 신모(40)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성매매·음란사이트 제작업자 A(44)씨와 성매매 여성 B(23)씨 등 13명은 성매매알선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최씨는 2013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음란·성매매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음란물과 성매매 후기를 게시하는 방법으로 남성 회원들을 모집해 1만4000여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모두 2억8000여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음란·성매매 사이트 운영자는 신씨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불법 사이트들에 대한 배너 광고 수익을 올릴 목적으로 불법촬영물 등의 음란물 1600여건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외에 서버를 둔 음란 사이트 총 11개를 제작 및 관리해 준 혐의를, B씨 등 성매매 여성 12명은 자신들의 나체 사진 등을 사이트에 게시하고 10만~1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3년 7월 국내 최대 음란 사이트였던 ‘소라넷’에 성매매 알선 목적으로 카페를 개설해 운영했다. 그는 2015년 12월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돼 소라넷이 폐쇄되자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음란 사이트 전문 제작업자인 A씨에게 의뢰해 해외(일본)에 서버를 둔 독립된 사이트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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