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감우성과 김선아가 사랑의 감정을 더욱 키웠다.
12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이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바송에서 안순진은 퇴근 후 손무한의 사무실로 갔다.
이어 몰래 손무한의 뒤를 쫓던 안순진은 버스 옆자리에 앉아 CD 플레이어를 꺼내 손무한의 귀에 꽂았다.
깜짝 놀란 손무한이 안순진을 쳐다보자 “이게 우연 같아요? 우연도 여러 번 되풀이되면 운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순진은 손무한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들어 버스 종점까지 갔다.
이어 손무한은 안순진에 “당신을 사랑할까 해요. 아주 많이 당신을 사랑해볼까 하는데. 하루하루 매순간 당신을 사랑해주고 싶긴 한데”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안순진은 “하루 하루가 세상 끝이에요. 매순간 세상 끝에서 버티고 있으니까. 이미 세상 끝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으니까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살만큼 살아서 아플만큼 아파서 이제 떨어져도 더 아플 거 같진 않은데. 사랑해주세요. 사랑받고 싶어요”라며 고백에 응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2 23: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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