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1주년 논평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1주년을 맞아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국민의 힘으로 박 전 대통령을 파면시킨 지 1년이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역시 국민의 힘 때문에 이뤄질 수 있었다”면서 “6월 지방선거도 잘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6월 지방선거 동시 개헌투표 실시를 강조하며 한국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그는 “87년 원포인트 개헌 이후 30년이 지나 기본권을 신장시켜야하고, 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해 지방정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자유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 탄핵과 파면으로 이어지는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지방선거와 개헌을 동시에 실시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탄핵 당한지 1주년이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한의 인원을 제외하면 본인 측 사람들도 잘 만나지 않는다는 것.
바로 오늘,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할 사람이 바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지만, 그의 말을 들을 수는 없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부의 선고는 다음 달 6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