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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손예진-‘치즈인더트랩’ 오연서, 로맨스 대격돌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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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화이트데이, 로맨스퀸들이 극장가를 강타한다.

앞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전설적인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 한 ‘치즈인더트랩’의 홍설 역에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 오연서가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개봉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

영화가 제작되기 전부터 원작팬들 사이에서 가상 캐스팅 0순위에 이름을 올린 오연서는 팬들의 바람대로 직접 홍설 캐릭터를 연기하며 일명 개털로 불리는 원작 캐릭터의 독특한 머리 모양을 마치 자신의 헤어스타일처럼 소화하고 원작 연재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패션 감각까지 그대로 선보이는 등 원작 캐릭터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싱크로율을 더욱 높였다.

오연서 / 서울, 정송이 기자
오연서 / 서울, 정송이 기자

그가 선보일 혼란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달콤한 복합적인 감정 연기는 20대 청춘남녀 관객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

그런가 하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성퀸, 손예진도 같은 날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극장가를 찾는다.

‘치즈인더트랩’과 같은 날 개봉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여자가 기억을 잃은 채 연인이었던 남자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클래식’ 등을 통해 감성퀸으로 자리잡은 손예진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

손예진 / 서울, 정송이 기자
손예진 / 서울, 정송이 기자

손예진은 가슴 아픈 이별 뒤 기적처럼 연인 앞에 나타난 수아 역을 맡아 특유의 감성 연기와 밝고 생기 어린 매력으로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두 영화 모두 화이트데이인 오는 14일에 개봉할 예정으로 손예진과 오연서의 로맨스물 맞대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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