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소지섭-손예진, 멜로 감성 저격 (feat. 박서준, 공효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3월, 소지섭과 손예진이 그리는 기적이 시작된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속에서.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장훈 감독을 비롯해 소지섭 손예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동명 일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기억을 잃은 한 여자와 순정파 남자의 판타지 멜로로 그 중심에 소지섭과 손예진이 섰다.

특히나 이 영화에서는 공효진에서 박서준까지 의외의 카메오들이 출연,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이장훈 감독은 “지호가 성장한 역할에 잘 커준 아이라는 인식을 주고 싶어, 그런 배우를 찾던 중 영화 ‘청년경찰’을 통해 만난 서준 씨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박서준의 특별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잠깐이지만 등장만으로도 분위기와 시선을 압도했던 공효진의 카메오 출연에 대한 출연 비화도 안 들어볼 수 없었다.

이에 손예진은 “역할에 효진 언니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제가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출연을 결정 지어주셨다”고 웃어보였다.

손예진-소지섭 / 서울, 정송이 기자
손예진-소지섭 / 서울, 정송이 기자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의 빈자리를 그대로 남겨둔 채 아직은 더디고 어설프지만 씩씩하게 일상을 채워가는 남자 우진(소지섭 분). 그리고 비가 오면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다시 우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시작한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던 수아가 다시 한 번 기적같은 순간을 맞으며 다시금 우진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둘의 헤어짐은 예정되어 있던 바. 따뜻한 봄이 오고 있는 3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영화 팬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이장훈 감독은 “소설로 접했던 감정, 제가 받았던 위로를 영화에 담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개봉까지의 시간이 시험보고 결과를 기다리는 기분이라고.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더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 결말에 대해 이장훈 감독은 “우진이가 지호를 잘 키워줬구나를 잘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결말에 이 느낌들이 잘 표현되지 않았을까한다는 생각을 덧붙였다.

처음엔 주변의 우려도 많았다. 이 감독은 “초반, 저희 시나리오를 봐주셨던 분들께서 손 한 번 잡고, 뽀뽀 한 번 하는 것으로 될까?라는 걱정을 하셨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전 그거 하나만으로도 설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예진 / 서울, 정송이 기자
손예진 / 서울, 정송이 기자

소지섭과 손예진이 만나 그리는 비 오는 날의 기적. 마지막으로 소지섭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일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보시는 분들이 오랜만에 기분 좋아지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라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손예진은 “사랑의 설레임과 간절함, 가슴에 담아두고 잘 꺼내보지 못 했던 것들을 저희 영화를 보시고 꺼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걸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가 되길”-이장훈 감독

손예진-소지섭 / 서울, 정송이 기자
손예진-소지섭 / 서울, 정송이 기자

대한민국 대표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의 만남, 이들의 첫 연인 호흡만으로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 개봉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