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국이 철강 관세 부과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지시각으로 7일 미국 백악관 측은 ‘무역확장법 제 232조 ’에 근거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과 관련해 일부 국가가 면제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국가는 캐나다와 맥시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멕시코와 캐나다 그리고 일부 국가가 안보를 근거로 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관세 부과 조치에서 제외되는 ‘일부 국가’에 한국이 포함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샌더스 대변인의 발언은 모든 수출국의 일률적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한 기존의 방침에서 한 보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안에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 공화당 측은 이번 관세 부과가 무역전쟁으로 번질 것을 우려했다.
또한 북미대화를 놓고 한미간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한 시기에 이러한 방침은 안보협력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08 10: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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