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관해 자한당과는 상관 없다며 일축했다.
6일 검찰의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출석 통보와 관련, 자유한국당은 이 전 대통령의 탈당을 이유로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여성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하고는 상관없다”며 “탈당하신 분”이라고 일축했다.
정태옥 대변인도 이날 구두논평에서 “당 입장은 기본적으로 집권여당에 대한 끊임없는 표적수사”라면서도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겠다”고 거리를 두는 입장을 내비쳤다.
검찰은 이날 이 전 대통령에게 14일 오전 9시30분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지난해 10월13일 BBK 관련 고발장이 접수되고 같은 달 16일 수사가 시작된 지 142일째에 이뤄진 소환통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6일) 검찰이 이명박(MB) 전 대통령에게 소환 일정을 통보한 데 대해 "사필귀정이자 정의를 위한 합당한 조치"라고 평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06 19: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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