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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토닉, 뜻은 무엇?…조민기의 성희롱 카톡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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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28일 포털사이트에는 ‘플라토닉’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화제다.

‘플라토닉’이 이목을 모으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최근 미투운동(#MeToo 나도 당했다는 뜻의 성추문 폭로 운동)에 언급되며 논란이 된 배우 조민기의 과거 발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의 성추문을 폭로한 제보자 말에 따르면 과거 그는 조민기의 말을 받아치기 위해 “우리는 그냥 플라토닉 사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민기가 “OO씨의 몸매를 보고 어떻게 플라토닉 사랑을 하냐”고 답했다고 전해져 파장이 일고 있는 것.

한편 플라토닉은 흔히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라고 사용되며 순수하고 강한 형태의 비성적(非性的)인 사랑을 뜻한다.

조민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조민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플라토닉 러브라는 용어의 의미는 플라토의 ‘대화’ <향연>편에서 기원한다. 그것은 사랑의 감정이 어떻게 시작될 수 있는지, 그리고 성적, 비성적 사랑 양쪽 모두 어떻게 관련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특히 무녀 디오티마에게서 영감을 얻은 소크라테스의 발언이 중시되고 있다. 그는 사랑은 지혜에 이르는 수단이라고 말한다. 디오티마, 플라토에 따르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올바른 방법은 지혜를 사랑하는 마음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즉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진정한 플라토닉 러브란 마음과 영혼을 고무시키고 정신적인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영어 표현으로서 플라토닉 러브를 처음 사용한것은 윌리엄 대버넌트가 지은 ‘플라토닉 러버스’(1636)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것은 플라토의 대화편에서 덕목과 진실의 근간에 있는 최선의 사랑에서 유래된 것이다. 짧은 기간안에 플라토닉 러브는 영국 왕궁에서 특히 찰스 1세의 아내인 헨리에타 마리와 그 주변에서 유행했다. 

그러나 플라토닉 러브는 캐롤라인 시대의 몇몇 가면무도회의 테마로 유행하였으나 정치사회적 압력으로 쇠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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