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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정청래 “MB 가장 무거운 죄는 뇌물죄, 20년 선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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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6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정청래 전 의원이 MB 수사에 대해 전망했다.
 
정청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죄목이 12가지 정도 된다. 지난 1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고 이병모 구속 영장에 다스 실소유주가 이명박이라고 적시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스 실소유주라는 것이 증명되면 다스 비자금 조성 의혹 관련 배임·횡령 유죄가 되고, BBK 주가조작 의혹도 직권남용 등이 적용 가능해서 처벌받게 된다”고 말했다.

MBN ‘판도라’ 방송 캡처
MBN ‘판도라’ 방송 캡처

 

또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금융실명제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등이 있다”며 “국정원 특활비 뇌물이 가장 크고 삼성 소송비 대납도 직접 뇌물죄로 걸릴 수 있다. 다른 소소한 죄목들이 뇌물죄에 병합돼 형량이 정해질 것 같은데, 모든 것을 종합해서 판단해봤을 때 20년 선고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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