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최근 연극·문학계에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계에도 미투 운동이 확산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김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을 담아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17살 때부터 방송일을 시작하면서 오디션에 갈 때마다 혹은 현장에서 회식자리에서 당연하듯이 내뱉던 남자, 여자 할 것 없는 ’어른’들의 언어 성폭력들을 들으면서도 무뎌져 온 나 자신을 36살이 된 지금에야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을 키우는 엄마입장에서 그리고 이제 ‘어른’이 된 입장에서 이런 일들에 무뎌지게 되어버리는 상황까지 가는 세상이 되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깊어진다. #당신네들의 가족이 있는 것 처럼 당신들이 유희하는 사람들도 누군가의 사랑하는 엄마, 딸, 누나, 동생... 가족입니다 #마음담아 지지합니다 #METOO #WITHYOU”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연극배우 김지현, 이승비 대표가 이윤택 연희단거리패 감독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21 11: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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