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여자 팀 추월 경기가 왕따논란에 휩싸였다.
20일 방송 된 JTBC ‘뉴스현장’ 은 왕따논란에 휩싸인 여자 팀추월 경기에 대해 보도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8강전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세명이 같이 호흡을 맞춰 이끌어야 하는 팀 추월 경기에서 박지우 김보름 선수가 노선영 선수를 두고 먼저 앞서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팀 추월 경기는 가장 마지막에 들어오는 선수의 기록에 따라 순위가 정해짐에도 불구하고 뒤쳐진 노선영 선수를 두고 간 것.
이에 경기가 끝나고 여자 팀추월 팀은 때 아닌 왕따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고, 선두의 두명이 잘 한 반면 노선영 선수가 너무 뒤쳐져 아쉽다고 말한 두 선수의 인터뷰는 그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여론은 들끓었고 배려없는 두 선수의 행동에는 많은 비판이 이어졌다.
열심히 준비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싶은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팀 추월 경기의 성격과 서로를 다독이며 승패를 떠나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과는 거리가 먼 모습에 두 선수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다.
올림픽 개최국임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정신을 집어던진 이 경기는 오래도록 부끄러운 기억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JTBC ‘뉴스현장’ 은 매주 월-금 오후 2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