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폐막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이방카에 대한 관심이 높다.
19일 방송 된 JTBC ‘정치부회의’ 는 북미 대화의 가능성과 이방카 트럼프의 방한 예정에 대해 다뤘다.
양보 없는 북미 사이에서 우리나라의 중재력이 중요하게 작용하게 됐다.
따라서 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이방카 트럼프와의 대화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외교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미국의 대표자격으로 방한했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보다 이방카의 실질적 권한이 더 크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아직까지 입장정리를 명확하게 하지않은 트럼프가 딸 이방카를 통해 모종의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이방카 맞이 특급 작전을 벌이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이방카 마음을 잡아야만 향후 남북 정상회담 추진과정에서 미국의 지지를 확실히 받을 수 있다는 것.
정계 입문 전 럭셔리 패션으로 이름 난 이방카에게 단순한 명품 선물은 의미가 없기에 어떤 선물, 어떤 일정을 준비할지 고심중이다.
과거 일본의 아베 총리는 생일 나흘 전 방일한 이방카에게 전통 연주를 곁들인 특급만찬을 대접하고, 꽃다발과 전통 붓을 직접 선물했다.
우리 정부도 관행을 뛰어넘는 고위급 의전은 물론, 김정숙 여사가 직접 나서 정상급 환대를 할 가능성이 높다.
외교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 이방카의 방한과 우리 측이 준비하는 일정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JTBC ‘정치부회의’ 는 매주 월-금 오후 17시 1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