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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바른정당과 합당소식에 자유한국당 김영섭 부대변인 "안철수 대표 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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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전당원 투표를 통해 73.56%의 찬성으로 통과됨에 따라 양당은 바른미래당으로 합당될 예정이다.

13일에는 양당의 통합 전당대회가 예정대로 열릴 예정이며, 국민의당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바른미래당이 탄생된다.

지난 9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바른미래당의 이미지를 발표한 바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 / 사진=뉴시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 / 사진=뉴시스

통합 추진과정에서 이미 통합 반대파 인사들이 민주평화당 창당으로 탈당했기에 찬성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국민의당 의결 소식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정당 독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영섭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80% 가까운 찬성은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체육관 선거가 연상될 만큼 높은 찬성률"이라며 "(합당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모두 제명했으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김영섭 부대변인은 이어 안철수 대표를 겨냥해 "안 대표의 리더십은 이미 구정치의 상징이 되어 버렸다"라면서 "안 대표의 모호한 정체성은 이미 국민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이고, 그의 빈약한 정치력과 잦은 파트너 싫증에 국민들만 괴로울 뿐"이라고 쏘아붙였다.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뒤를 바짝 추격해 오는 바른미래당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번 합당이 성공할 경우 바른미래당은 30석으로 늘어나면서 자유한국당과의 격차를 줄여가게 된다.

11일 현재 당별 의석수 / 국회
11일 현재 당별 의석수 /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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