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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장염? 과민성 증후군? ‘크론병’꼭 확인…‘방치할 경우 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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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크론병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는 와중에 크론병이 무엇인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이름조차 생소한 크론병. 보통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생소한 질병인 크론병은 주로 젊은 사람들에 침투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식욕 감퇴, 미열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그 외로는 경화성 단괌염, 심장 결석 등 장 외의 증상도 비교적 자주 나타난다고 한다.

환자의 약 25%가 만 19세 이하인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하며, 성인의 경우에도 보통 20~40대까지의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생긴다.

만일 청소년기에 키가 많이 작고 체중 감소가 있으며, 평소 배가 자주 아프고 설사를 많이 하며, 항문 질환(치루)까지 생겼다면 반드시 크론병 검사를 먼저 받고 나서 필요에 따라서만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스럽다. 

10대 청소년 크론병은 성인에 비해서 예후가 별로 좋지 않고 재발이 잘 되며 유병 기간이 상대적으로 훨씬 긴 만큼 최종적으로는 결국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집중적인 조기 치료가 꼭 필요하다. 

 

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서구식 식습관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나 선천적인 유전적 요인 등과 함께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미생물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이상면역반응 또는 자가면역반응 때문에 발생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만일 증상적으로는 매우 비슷해 보이는 만성 장염이나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오해해 크론병인 것을 조기에 인식하지 못하거나, 투병 의지가 없어서 제대로 된 적극적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결과는 매우 심각해진다.

한창 젊을 때인 20~40대에 합병증으로 대장암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장에 구멍이 뚫리는 장 천공이나 장이 붙어버리는 장 협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치료법으로는 악물치료를 흔히 사용하며 아직 완치에 이르는 치료법은 아니지만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가지 치료가 개발 돼있다.

과거 윤종신이 SBS ‘힐링캠프’에서 크론병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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