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정형식 판사가 화제다.
5일 정형식 판사가 삼성과 관련한 사건을 맡으며 그의 경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형식 판사는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대를 졸업하고 1988년 판사로 임관했다.
서울중앙지법, 대법원 재판연구관, 청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그가 선고한 사건 중 가장 유명한 사건은 지난 2015년에 있었던 한명숙 전 총리에게 유죄를 선고한 사건이다.
지난 2013년 한 전 총리는 한신건영 전 대표 한만호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9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정형식 판사는 2심에서 무죄를 깨고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 8302만 원을 선고했다.
다만 1심 판결과 엇갈린 점, 현직 국회의원인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을 하진 않았다.
아울러 한 전 총리와 함께 기소된 전 비서 김문숙씨는 한씨로부터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그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05 15: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정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