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지난 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좌파정권 들어서 SBS 빼앗겼다”는 발언이 논란이다.
SBS는 홍준표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3일 저녁 8시 뉴스를 통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SBS 최혜림 앵커는 “지난 대선 때부터 최근까지 언론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늘 또 납득하기 어려운 발언을 했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지난 2017년 5월 대선 후보 부산 유세 당시 홍준표 대표는 “SBS라는 방송은 내가 ‘모래시계’ 드라마 만들어서 키운 방송이다. 어떻게 홍준표가 키워준 방송에서 그따위 짓을 할 수 있느냔 말입니다. 내 집권하면 SBS 8시 뉴스 싹 없애버리겠다”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김현우 앵커는 클로징 멘트를 통해 “권력이 언론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다. 오늘 홍준표 대표가 SBS를 빼앗겼다고 말했는데 저희는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소유였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다스 실소유주 논란으로 위기에 처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야당의 대표가 방송을 장악하던 보수여당 시절의 인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발언이 도마에 오르면서 잦은 홍준표 대표의 말 실수가 오히려 자유한국당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비판이 일고 있다.
SBS는 홍준표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3일 저녁 8시 뉴스를 통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SBS 최혜림 앵커는 “지난 대선 때부터 최근까지 언론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늘 또 납득하기 어려운 발언을 했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지난 2017년 5월 대선 후보 부산 유세 당시 홍준표 대표는 “SBS라는 방송은 내가 ‘모래시계’ 드라마 만들어서 키운 방송이다. 어떻게 홍준표가 키워준 방송에서 그따위 짓을 할 수 있느냔 말입니다. 내 집권하면 SBS 8시 뉴스 싹 없애버리겠다”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김현우 앵커는 클로징 멘트를 통해 “권력이 언론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다. 오늘 홍준표 대표가 SBS를 빼앗겼다고 말했는데 저희는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소유였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04 15: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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