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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위원실에 있던 ‘척당불기’…오자(誤字)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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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홍준표 위원실에 있던 ‘척당불기’에 오자가 있다.

지난 2011년 7월 2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홍준표가 서울 여의도 당사에 걸었던 ‘척당불기(倜儻不羈·기개가 있고 뜻이 커 남에게 눌려 지내지 않음)’ 액자가 사라졌다.

이유는 대표최고위원실 관계자와 뉴시스의 통화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지난 주 대표실에 걸려있던 액자의 글씨 중 오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액자를 내리게 됐다. 홍 대표가 이 사실을 확인하고 지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 캡쳐
mbc 뉴스데스크 캡쳐

척당불기의 당은 ‘빼어날 당(儻)’자이지만, ‘사람 인(人)’변 대신 ‘마음 심(心)’변을 썼다는 것.

중앙일보에 따르면 홍 대표 측은 오자(誤字)를 발견하자마자 ‘척당불기’ 액자를 떼어내고 그 자리에 ‘의자제세(義者濟世)’ 액자를 걸었다.

의자재세(義者濟世)는 의로운 자가 세상을 구한다는 뜻 이다.

한편, “‘척당불기’ 액자는 의원실에 없었다”고 주장했던 홍준표 대표는 일명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뒤늦게 의원실 내 ‘척당불기’ 액자가 발견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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