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박형준 교수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의혹이 MB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7일 방송된 JTBC ‘썰전’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국정원 특활비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형준 교수는 “스탠퍼드 대학에 보낸 200만 달러가 사적 이익 편취를 위한 것인지 국정원 활동과 관련된 이유있는 송금인지가 쟁점”이라며 “사적 편취라면 용납할 수 없는 범죄이나 평생 공무원이었는데 문제가 뻔히 드러나는 방법으로 탈법을 했으리라 생각이 안 된다”는 생각을 밝혔다.
박 교수는 이어 “MB정권 당시 국정원의 문제가 검찰에서 계속 나오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면 원 전 원장을 압박하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본다 원 원장의 입을 열게 하려는 것 아니겠냐”며 “MB를 향한 수사의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박형준 교수의 주장에 유시민 작가는 “모든 걸 그렇게 보시는구나”라며 의미심장한 눈길을 보내기도.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07 23: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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