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청와대가 조두순 사건 관련 입을 연다.
청와대가 6일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 청원에 답변하기로 했다. 지난 9월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올라와 5일 마감된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은 5일 65만5000명을 넘어선 바.
이에 청와대가 홈페이지의 ‘국민청원’ 코너를 통해 접수된 ‘조두순 출소반대’, ‘주취감경 폐지’ 청원에 대해 6일 답을 내놓기로 했다.
조두순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과거 이수정 교수의 일침이 눈길을 사로잡고 잇다.
이수정 교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출연, “방금 말한대로 성폭행은 영혼의 살인이다. 정신이 피폐해져서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신고를 하는데 사법기관에서 열심히 수사를 안 하다 보니까 신고율이 너무 낮은 범죄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일 큰 변화는 아동 성폭행 살인 사건이 2000년 대 초반에 연달아 발생했다. 이에 아동 성폭행 범죄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커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망한 피해자는 말이 없다. 그래서 언론에서 일주일 정도 보도하다가 관심이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다 생존한 피해자가 생겼다. 그것이 바로 조두순 사건, 나영이 사건이다”며 현 세태에 쓴 소리를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06 09: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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