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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알쓸신잡2’ 황교익, 해남 보길도서 ‘윤선도’에 ‘정신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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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고산 윤선도가 황교익에 의문의 1패를 당했다.
 
17일 밤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에서는 네 번째 여행지 해남과 강진으로 떠난 잡학박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tvN ‘알쓸신잡’ 방송 캡처
tvN ‘알쓸신잡’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혼자 보길도를 찾은 황교익의 여행 장면이 공개됐다.
 
황교익은 고산 윤선도의 놀이터였던 세연정에 앉아 “고산 선생 진짜 잘 놀았네. 조선시대 통틀어서 가장 잘 논 사람이 고산 선생일거야”라며 크게 감탄했다. “빛이 너무 좋다”며 한껏 여유로움을 만끽하던 황교익은 “내가 고산 선생님보다 하나 나은 게 있다 지금. 나는 선글라스를 꼈다”라며 정신 승리(?)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tvN ‘알쓸신잡’은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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