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고산 윤선도가 황교익에 의문의 1패를 당했다.
17일 밤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에서는 네 번째 여행지 해남과 강진으로 떠난 잡학박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혼자 보길도를 찾은 황교익의 여행 장면이 공개됐다.
황교익은 고산 윤선도의 놀이터였던 세연정에 앉아 “고산 선생 진짜 잘 놀았네. 조선시대 통틀어서 가장 잘 논 사람이 고산 선생일거야”라며 크게 감탄했다. “빛이 너무 좋다”며 한껏 여유로움을 만끽하던 황교익은 “내가 고산 선생님보다 하나 나은 게 있다 지금. 나는 선글라스를 꼈다”라며 정신 승리(?)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17 22: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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