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1년 6개월 구형…‘생각보다 낮은 형량’ 죄송하다던 눈물 통했나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1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 측은 장시호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장씨 등이 사건에 관여한 건 충분한 입증이 이뤄졌다. 또 이 사건 범행의 중대성을 비춰볼 때 엄중한 처벌이 마땅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속 이후 수사·재판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내밀한 관계를 상세히 말해서 참작할 필요가 있다”라고 장시호가 받은 구형에 대한 보충 설명을 했다.
 
최후 진술에서 “제가 잘못한 걸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린 장시호. 그는 과연 진정성있는 눈물일까.
 
한편 생각보다 낮은 장시호의 형량에 일각에서는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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