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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뉴스쇼’ ‘국정원 댓글부대 의혹’ 서경덕, “조경학과 전공→ MB정부 때 전임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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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권영철 기자가 국정원 댓글부대 의혹에 휩싸인 서경덕 교수와의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권영철 선임기자가 출연해 국정원 댓글부대 활동 의혹이 제기된 뒤, 거듭된 발언 번복으로 논란에 휩싸인 서경덕 교수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공식사이트
CBS ‘김현정의 뉴스쇼’ 공식사이트
 
이날 방송에서 권 기자는 서경덕 교수가 국정원으로부터 한국 홍보 활동비 지원을 받은 적이 있다며 국정원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기존 주장을 번복한 점을 지적했다. 서경덕 교수가 “국정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있다. 유네스코 한글 작품 홍보를 위한 활동비였다”고 기존 발언을 번복한 뒤, “제가 서명한 영수증은 2007년 노무현 정부시절이다”라며 참여정부까지 걸고 들어왔다는 것.
 
권 기자는 서 교수가 “2011년에 돈을 받고 서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애매하게 말한다. 2007년은 자기가 서명했고 2011년은 기억이 없다고 말이 달라졌다. 2007년에 했던 서명을 2011년에 실적을 위해 도용해 영수증에 첨부한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권 기자는 이어 국정원으로부터 유네스코 행사 비용을 지원받았다는 변명해 대해 “말이 안되는 것이다. 검찰 측 관계자도 국가 정보원 심리전단이 그런 식으로 국가 홍보를 한다는 것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라며 지적했다.
 
김현정은 “계속 해명이 바뀌고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진짜 교수가 맞냐는 의혹은 왜 나온거냐”고 질문했다.
 
권 기자는 “서 교수는 이명박 정부 시절에 객원교수였다. 2011년에 전임교수가 됐다. 교양학부 소속으로 연구 분야는 ‘국가브랜드, 도시브랜드, 사회공헌’, 담당 과목은 ‘글로벌 국가브랜드의 이해’다. 그런데 서 교수는 조경학과 전공 출신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권 기자는 서 교수와의 전화통화에서 서 교수에게 “‘말이 바뀌고 있어서 믿기가 어렵다. 솔직히 사실을 털어놓는 게 어떻겠냐. 차라리 양심 고백할 생각 없냐’물었더니 부인하지 않고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월~금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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