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3일 나란히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서로 간의 100일을 평가하는 발언을 내놨다.
우 원내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1980년대 후반 정치권에 발을 들였고, 17대와 19대 국회에서는 민주당에서 의원 생활을 함께 하는 등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온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우 원내대표는 “김동철 원내대표는 저랑 꽤 인연이 있지만 각자 정당을 대표할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있었다”며 “그래서 각자의 정당을 대변하다보니 불가피하게 마찰도 많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우원식 원내대표와 안지 30년 가까이 됐는데 너무나 섬세한 분”이라며 “정당의 기반이나 지향하는 바라 달랐지만 크게 언성을 높이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우 원내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향후 국회 운영과정에서 원내대표로서 협상테이블에 앉아야 하는 만큼 ‘협치’에 방점을 찍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3 15: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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