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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식약처장, 총리 질책에 짜증 표현해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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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류영진 처장이 국회에서 이낙연 총리의 질책을 짜증을 내셨다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살충제계란 파동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오류와 정정이 발생하면서 이와 관련해 이낙연 총리로부터 질책을 받았던 것에 대해 류영진 처장이 이낙연 총리가 짜증을 냈다는 것처럼 발언한 것.
 
국회에서 류영진 식약처장이 “발표를 하는데 다시 변동이 되고 변동이 되니까 국무총리님께서 짜증을 내셔서 차라리 발표하지 마라”라고 발언하자, 이개호 위원장은 “당시 이낙연 총리가 짜증이 아니라 질책을 한 게 아니냐”라고 물었다.
 
류영진 처장은 짜증 나는 목소리로 “같은 부분이다”라고 대답했다.
국회 발언중인 류영진 식약처장 / JTBC
국회 발언중인 류영진 식약처장 / JTBC
 
류영진 처장의 이런 태도는 국회에서는 물론이고 누리꾼들의 시선에도 곱게 비쳐지진 않았다.
 
살충제계란 파동과 관련해서 식약처는 발표를 하고 관리를 하는 부처이기는 하나 실제 주무부처는 분산돼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주무처는 식약처가 아니라 농식품부라는 것.
 
실제 살충제 검사 등의 실무를 농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21일 발표된 살충제계란 번호 난각코드 정정도 농관원 관할에서 7건이 추가되기도 했다.
 
더우기 최근 한 생리대에 포함된 성분 중 발암성 물질이 포함됐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식약처는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는 상황.
 
생리대 일부 제품에서 발암성 물질인 벤젠이 검출된 것.
발암성 물질 벤젠 검출 생리대 논란 / JTBC
발암성 물질 벤젠 검출 생리대 논란 / JTBC
 
피부 접촉이 불가피한 생리대 구조상 생리대 안의 벤젠이 인체에 피부 접촉을 통해서도 흡수될 수 있다는 주장 등을 JTBC 뉴스룸 팩트체크에서 다루기도 했다.
 
생활필수품인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식약처에서도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성분 검사에 들어가기로 한 상태.
 
최근 잇달아 식약처 관련 이슈가 크게 터지면서 총리에게 질책을 받고 여론의 뭇매를 맏는 상황에서 인간적으로 힘들 수 있겠으나 공식 석상에서의 발언으로는 부적절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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