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동민, 도루 시도 중 발목 돌아가는 부상…“인형발목 돌아가듯…”

(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SK 타선의 핵심으로 꼽히는 한동민이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지난 8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한동민은 도루를 시도하던 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한동민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갔다. 이후 2루를 향해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발이 베이스에 걸리며 심하게 꺾였다.
 
한동민은 부상 직후 엠뷸런스에 실려 인천 송도의 플러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MRI 검사 결과, 발목 내측 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 그는 오늘 서울유나이티드병원에서 추가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한동민의 부상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내년 시즌도 걱정이네 후반기 죽쓰고 있는데 한동민 없으면 또 걱정이 태산이네ㅠㅠ”, “SK 거포의 부상으로 전력의 차질이 생겼네요 한동민선수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어제 경기 보고 있었는데 인형발목 돌아가듯 발목이 돌아가서 정말 저게 현실인지 정말 깜짝 놀랐어요” 등의 안타까움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SK는 현재 53승 53패로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이찬혁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