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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남, ‘러시아 내통’ 의혹으로 美상원 증언대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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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러시아 스캔들’의 핵심으로 떠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상원에서 관련 증언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상원 법사위원회 소속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은 ‘러시아 스캔들’의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트럼프 주니어의 법사위원회 공개증언을 허락했다고 알렸다.
 
 

트럼프 주니어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트럼프 주니어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 내통설을 조사 중인 법사위에 출석할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내통 의혹이 불거지자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아는 모든 것을 전하도록 기꺼이 위원회와 함께하겠다”고 증언하겠음을 밝혔바 있다.
 
상원 법사위원회 뿐만 아니라 상원 정보위도 트럼프 주니어의 청문회 출석 및 증언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대선이 한창이던 지난해 6월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정보를 건네받고자 러시아 측 인사와 이메일을 주고받은 데 이어 러시아 정부와 연계된 여성 변호사 나탈리아 베셀니츠카야를 직접 만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러시아 스캔들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
 
한편, 그래슬리 상원 법사위원장은 13일 CNN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주니어의 청문회 공개증언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트럼프 주니어 역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할 그런 기회를 환영할 것으로 본다”며 “그가 우리 출석증언 요청 서한에 대해 어떻게 나오는지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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