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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대통령, US여자오픈 우승 박성현에 기립박수…“우승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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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에 기립박수와 함께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성현은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컵을 거머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화면 캡처
 
박성현이 경기를 펼친 골프장은 트럼프 대통령 소유로 트럼프 대통령은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매일 대회장을 찾아 남다른 관심을 보이면서 ‘골프광’의 모습을 보였다.
 
박성현이 15번 홀 홀 아웃을 하고 16번 홀로 이동하자 유리창 너머로 이를 직접 지켜보던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성현에게 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성현의 2017년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라고 직접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와는 달리 미국 선수들의 성적이 부진하자 USA투데이 등 외신들은 “과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만들었는가?”라고 반문하며 트럼프의 슬로건에 빗대 “미국을 다시 골프 하게”로 만들어야겠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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