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한국의 박성현·최혜진, 중국의 펑산산이 LPGA US여자오픈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오전 6시 30분 현재 중간합계 9언더파로 중국의 펑산산(29), 최혜진(18, 학산여고)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타차 단독 4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했던 박성현은 이날 2·5·8번홀 버디를 낚아 선두를 추격했으나 9번홀에서 보기를 쳤고 12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2번, 7번홀에서 각각 버디를 낚고 10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펑산산은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0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앞서 최혜진은 7번홀에서 버디를 낚고 10번홀 보기를 범하기 전 9번홀까지 선두를 기록했다.
이날 박성현은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박성현은 13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준우승 1회, 3위 1회, 4위 2회 등을 기록했고 신인왕 포인트 1위, 평균 타수 부문 4위에 오르는 등 정상급 실력을 발휘, 여자 골프계의 돌풍의 주역으로 급부상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7 07: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