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언주 의원과 국민의당에 미생 패러디 날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정청래 전 의원이 국민의당과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에게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렸다.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언주의원은 명심하라! 사과를 잘못하면 두배로 열받는다. 이언주도 명심하고 국민의당도 명심하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은 사과와 배 2개였다.
 
이 사진은 마치 드라마 ‘미생’에서 오상식 과장(이성민 분)이 사과하는 장면을 연상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드라마 ‘미생’에서 이성민은 사과하라는 압력에 “미안하다 좀 많이”라는 묘한 어감을 풍기는 말과 함께 사과를 벌레가 파먹고 있는 이미지를 보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유발했다.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이언주 의원은 학교급식 파업 비정규직 관련 발언으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사과를 했으나, 사적 대화가 노출된 것이므로 SBS 책임이 크다고 말해 또 다시 구설수에 휘말렸다.
 
SBS 기자는 이와 관련해 ‘사안이 있었고 후속취재 중이었다. 국회의원과 기자가 특정 정치사안에 대해서 후속취재를 하는데 그게 어떻게 사적 대화냐’라는 맥락의 반박을 강하게 한 상태다.
 
SBS ‘취재파일’이 지난 9일 이언주 수석부대표가 기자와의 통화에서 학교 급식노동자 파업과 관련해 “미친 X들, 그냥 밥하는 동네 아줌마들이다. 별게 아니다. 왜 정규직화가 돼야 하냐”라는 말을 했다고 보도하면서 이언주 막말 파문이 시작됐다.

김명수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