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현경 기자) 윤손하의 아들이 초등학교 수련회 집단 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논란은 더 확산되고 있다.
지난 16일 SBS 뉴스에서는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 수련회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으로 구타했으며, 이 사건에서 유명 연예인의 아들 등이 책임을 지지 않고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는 충격으로 근육세포가 파괴돼 녹아버리는 횡문근 융해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이후 윤손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윤손하는 사과문을 발표하며 해당 사건은 집단 폭력이 아닌, 친구들과 장난치던 상황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오히려 더 확산됐다. 사과문에는 진정한 사과보다는 일의 과정과 해명이 담겨 있었기 때문에 대중들은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중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윤손하는 사과문을 재발표했고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에 죄송하다. 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를 드린다” 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대중들의 비판적인 반응은 거세졌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윤손하는 현재 출연 중인 ‘최고의 한방’ 하차 요구가 거세졌지만 ‘최고의 한방’측은 “하차 언급이 조심스럽다” 며 말을 아꼈다. 아직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최고의 한방’측도 중심인물인 윤손하를 대체할 수 없어 쉽게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손하는 첫 번째 사과문에서는 사과보다는 해명에 가까웠고 대중들에겐 변명으로 다가와 논란이 거세졌다. 또한 자식을 감싸기보단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태도를 보였다면 대중들은 이렇게까지 비난 여론을 형성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19 15: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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