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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기사 사진 굴욕 논란 의식? “민낯 사진 캡처하지 말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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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효리가 털털한 면모를 뽐냈다.

28일 가수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이용한 라이브 방송을 켜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이효리는 “라이브를 안 해봐서 너무 어색하다”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이효리는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효리는 “요즘 바빴다. 저란 인간은 늘 바쁘게 살아야 하는 거 같다. 여유 있게 살지를 못한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톱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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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낯인 수수한 자신의 모습을 우려하며 이효리는 “제 얼굴 캡처하지 말아 달라. 또 버버리 행사 꼴이 날 수 있으니 캡처는 자제 부탁드린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이효리는 작년에 사고를 당한 경험도 털어놨다. 이효리는 “제가 가운데 손톱이 없다. 작년에 사고로 손이 크게 다쳤었는데 그때 손톱 자라나는 부분이 파괴됐다고 하더라. 그 뒤로 안 난다. 방송할 때는 가짜 손톱을 붙이고 위장하고 있다. 손을 움직이는 데는 지장이 없어서 감사히 잘 지내고 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해 10월 6일 진행된 버버리 성수 로즈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이효리는 자신의 요청으로 눈썹을 옅게 노르스름한 색으로 하고 생기 없는 화장을 한 채 행사 포토콜에 서 기사 사진 굴욕 논란에 휩싸였다. 

이효리가 MC를 맡았던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26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후임 MC에는 그룹 블락비 출신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지코가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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