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 “전소민, 학창 시절에 저 좋아해 집착 심했다”

(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배우 전소민의 학창 시절을 폭로했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슈주, 안싸우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져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이특, 예성, 은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은혁은 “슈퍼주니어로 데뷔하기 전 최연소 아이돌로 활동을 했었다”라며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은혁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아이돌을 준비했다. SM 들어가기 전 다른 회사에서 저랑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준수랑 친구 둘이 더 있었다. 4명이 준비하면서 팀 이름도 있었다. S.R.D. 라고 있었는데, 송, 랩, 댄스의 약자다. 곡도 나오고 녹음도 해서 일산에서 주말마다 공연했다”라며 설명했다.

아울러 은혁은 “그 공연 하던 걸 나중에 신문에서 본격적으로 취재하고 싶다고 해서 ‘21세기를 이끌어갈 아이돌’이라고 해서 신문에도 났다. 당시 가수 변진섭과 같은 소속사에 있었지만,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제대로 된 활동이 무산되고 후에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은혁은 “그때 당시 저희 동네에서 인기가 많았다. 동창 중에 소민이가 초등학교 동창인데, 그 친구도 아마 그때 저를 좀 좋아했다. 저희끼리 인기투표 이런 걸 많이 했었다”라며 강조했다.

앞서 은혁은 지난 2017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도 전소민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해당 방송에서 은혁은 “소민이는 그때도 이 모습이었다. 사랑에 집착하는 스타일. 초등학교 때 인기투표를 하지 않냐? 매번 2~3위 정도 했었다. 그러면 2위, 3위를 적은 친구들한테 가서 ‘너 왜 나 2위에 적었어?’라고 물어봤었다”라고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