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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10년 몸담은 소속사 떠나며 “새로운 시작할 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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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그룹 다비치가 10년 동안 몸 담았던 소속사를 떠나며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다비치 그간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민경과 이해리는 “상암동이다. 저희가 10년을 몸담았던 소속사, 저희 회사가 있는 곳이다. 오늘 공식적으로 마지막 출근, 퇴근날이라서 이렇게 한 번 현장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걍밍경
유튜브 채널 걍밍경
이어 강민경은 “늘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헤어짐이 있는 것”이라 말하자, 이해리는 “또 마침 이렇게 비가 아주 추적추적 (내린다)”고 반응했다. 이에 강민경은 “아무튼 뭐 이렇게 우울하게 만들려는 것은 아니였다”고 했고, 이해리는 “우울한 일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강민경, 이해리는 전 소속사 마지막 퇴근을 한 뒤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 대화를 나눴다. 

이해리는 “어떻게 이 회사에 10년을 있었지? (체감) 7년 정도 된 줄 알았다”며 놀랐고, 강민경은 “이곳에서 10년 동안 고생했다. 저희는 또 새로운 도약을 해야한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라는 감회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걍밍경
유튜브 채널 걍밍경
강민경은 “이 회사에 오래 있었다. 여기 처음 들어왔을 때는 좀 신기했다. 어쨌든 대기업이다”라고 추억하자, 이해리는 “(첫 소속사랑) 너무 결이 다른 회사였다”고 공감했다. 또 두 사람은 “10년 수고했다. 10년 잘 부탁드린다”며 다짐했다.

이날 다비치의 전 소속사 웨이크원은 “지난 10년 간 당사와 함께한 다비치의 전속 계약 기간이 3월 26일 발매된 싱글 ‘너의 편이 돼 줄게’ 활동을 마지막으로 종료됨을 알려드린다”며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이어 “웨이크원은 소속 아티스트로서 그간 여정을 함께 해준 다비치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다비치가 이어갈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다비치는 지난 26일 싱글 ‘너의 편이 돼 줄게’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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